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IT·건설 등 대형주 강세"..코스피 2220 회복 시도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1% 넘는 강세를 보이며 2210선 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속에 IT, 건설, 증권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이날 2203.09로 22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후 고가를 2218선까지 올리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42포인트(1.11%) 오른 2216.7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635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0억원, 129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힘이되고 있다. 기관의 경우 기타계를 비롯해 기금, 투신, 사모펀드 등에서 고른 매수세를 보이는 중이다.

프로그램도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사자' 폭을 확대했다. 차익거래 907억원, 비차익거래 408억원 순매수로 총 13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대형주(1.20%)를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건설업(3.07%), 전기전자(2.40%), 기계(2.48%), 의료정밀(2.84%) 등의 강세가 두드러지는데, 이들은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건설업은 외국인이 102억원, 기관이 164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고 전기전자는 외국인, 기관이 각각 330억원, 625억원어치씩 사들이고 있다.


이밖에 철강금속(1.35%), 유통업(1.65%), 전기가스업(1.07%), 운수창고(1.67%), 통신업(1.84%), 증권(1.41%), 보험(1.37%) 등의 강세도 눈에 띈다. 현재 은행(-0.41%) 만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3.70% 상승하며 장 초반에 비해 오름폭을 늘렸고 하이닉스 역시 0.74% 오르고 있다. 현대차(0.20%), 포스코(1.28%), 현대중공업(0.93%), LG화학(1.70%), 현대모비스(1.81%), SK이노베이션(0.86%), 삼성생명(1.65%) 등도 상승세다.


반면 기아차(-1.04%), 신한지주(-0.76%), KB금융(-0.87%), S-Oil(-1.25%), LG(-1.83%)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7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22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5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9목은 보합.


코스닥 지수는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후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거래일대비 3.85포인트(0.75%) 오른 514.8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4.30원 내려 1067.20을 기록, 1070원 선을 밑돌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