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 빅(모델명: LG-LU6800)'을 이달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4.3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빅(big, '크다'는 뜻)'이라고 이름 붙인 이 제품은 웹브라우징, 콘텐츠 활용 등의 사용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집약한 '노바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야외 시인성과 흰색 배경의 콘텐츠 가독성이 탁월하다.
16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고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를 지원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도 용이하다.
중앙처리장치(CPU)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1기가헤르츠(GHz)급 OMAP3630을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이며 향후 2.3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화질 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무선 홈 네트워크 기술 표준(DLNA),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지원해 다양한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리모트콜' 애플리케이션도 탑재해 원격제어로 스마트폰을 진단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여럿 지원된다. 실시간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OZ Navi', 지난 방송도 시청할 수 있는 'U+ 모바일 TV', 실시간으로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의 업데이트 정보를 알려주는 'U+알리ME' PC·TV·스마트폰끼리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공유하는 'U+ Shoot & Play'등 LG 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수 탑재했다.
색상은 흰색부터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대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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