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최고 권위의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9일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지난 20일 일본 데뷔 싱글 '샤방샤방'을 발표한 박현빈은 오는 5월 10일 오후 8시 NHK '가요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며 "데뷔와 동시에 '가요콘서트'에 출연하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박현빈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을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요콘서트'는 일본 내 수많은 음악 프로그램들 중에 시청률 1위로 폭 넓은 연령대에서 사랑 받는,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이다"며 "시청자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높고 일본 신인 가수들의 목표가 '가요콘서트 출연'인 경우가 많을 정도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현빈은 데뷔 싱글을 발표한 후 현재 삿포로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을 돌며 프로모션 중이다.
이번 데뷔 앨범에는 '샤방샤방' 일본어 버전과 발라드 엔카 '사쿠라미치' 등이 담겨 있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해 10월 일본 최대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 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어빙에 이어 음반 유통 역시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 뮤직이 가세하는 등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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