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이 오는 5월28일로 끝나는 1분기 순익과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블랙베리 수요가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RIM은 1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지난달의 1.47~1.55달러에서 1.30~1.37달러로 낮췄다. 매출은 기존 전망치인 52억~56억 달러를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RIM은 또 블랙베리 출하량이 1350만~1450만대인 기존 전망치 하단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았다.
로버트 W 베어드의 윌리엄 파워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폰 등 라이벌 제품을 겨냥한 신제품 블랙베리 토치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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