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TX, “출범부터 글로벌···10년후 리더로 발돋움”

시계아이콘03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STX의 지난 10년은 해외시장 개척에 올인
강덕수 회장 “그룹의 미래가 달려있다” 강조
연이은 M&A도 성장의 한축
세계를 이끌어갈 선도기업으로의 성장 다짐


STX, “출범부터 글로벌···10년후 리더로 발돋움”
AD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다음달 2일 출범 10주년을 맞는 STX그룹의 지난 10년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로 요약할 수 있다.

21세기 시작과 함께 창업한 국내기업중 유일하게 재계 12위권으로 도약한 STX그룹은 조선·기계, 해운·무역, 플랜트·건설, 에너지 등 4개 부문에 걸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출범 당시부터 ‘글로벌’을 표방한 강덕수 회장의 의지에 따라 STX그룹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조선·기계 부문’은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3대 생산 축을 완성하고 세계 유일의 ‘글로벌 종합 조선그룹’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으며, ‘해운·무역 부문’은 해외자원개발 및 운송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육상·해상 발전 플랜트 및 해외건설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랜트·건설 부문’과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에너지부문’도 든든한 축이다.


주요 사건별로 STX그룹의 지난 10년을 되돌아 본다.


STX, “출범부터 글로벌···10년후 리더로 발돋움” 지난 2001년 5월 2일 창원시 성산동 쌍용중공업(현 STX엔진) 엔진공장에서 열린 STX그룹 출범식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출범사를 하고 있다.


◆21세기형 글로벌 기업 탄생= “오늘은 쌍용중공업이 주식회사 STX로 거듭나는 영광스럽고 뜻깊은 날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회사는 1976년에 쌍용중공업으로 출발해 지난 1980년대에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방위산업과 기계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금년 1월 초 쌍용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후 제2창업 선언과 함께 자립경영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제 주식회사 STX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지난 2001년 5월 2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엔진 공장에서 ‘주식회사 STX 출범 선포식’이 열렸다. 단상에 오른 강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한 후 결연한 목소리로 새로운 회사의 출범을 알렸다.


자산 32조원, 한해 매출 26조원(2010년 기준), 국내 재계 서열 12위의 STX그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당시만 해도 STX가 불과 10년 만에 이토록 눈부신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강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하고 있었다.
강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강조했다. 그는 항상 “그룹의 미래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다”며 “좁은 국내시장에서 몇 등이냐를 다투지 말고 광활한 해외시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10년간 STX가 추구해 온 비전 문구인 ‘월드 베스트 STX(World Best STX)’,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에도 출범 당시부터 강 회장이 강조해 온 세계화의 꿈이 담겨 있다.


STX그룹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기업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 현재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21세기 들어 탄생한 기업들 중 STX만큼 세계화에 성공한 전례를 찾기 힘들만큼 놀라운 성장을 이어갔다.


출범 첫해인 2001년 6월 엔진부품을 만들던 소재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STX엔파코(현 STX메탈)를 설립한다. 이어 10월에는 STX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되는 대동조선(현 STX조선해양)을 인수하며 오늘날 그룹 성장의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


STX, “출범부터 글로벌···10년후 리더로 발돋움”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


이 같은 계열사 분할과 대동조선 인수를 통해 STX는 당시 ‘선박(STX조선해양)?선박용 엔진(STX)·선박 엔진 부품(STX메탈)’로 구성된 그룹의 기본 틀을 갖추게 된다.


2002년 11월에는 산단에너지(현 STX에너지)를 인수하며 조선과 해운의 연관 산업이자 신수종 사업인 에너지 사업으로 가는 길을 연다.


2004년 2월에는 엔진사업 부문을 조선기자재업체인 STX중공업으로 분리시키고 4월에는 기존 STX의 투자부문을 지주회사로, 선박엔진 부문은 STX엔진으로 출범시켰다.


2004년 하반기에는 조선업의 후방산업인 해운업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11월에 벌크선 운송업체인 범양상선(현 STX팬오션) 인수에 성공한 것이다.


STX팬오션의 가세에 힘입어 STX그룹은 이 해에 의미있는 도약을 한다. 2004년에 그룹 매출 4조9000억원, 자산 규모 4조5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교해 3~4배 가량 성장했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2005년에 STX그룹은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재계 순위 22위(공기업 제외, 그룹 자산규모 기준)에 등극했다. 이해 그룹 매출은 6조4000억원, 자산 규모는 5조82억원으로 불어났다.


그해 2월에는 공장 건설 등 그룹의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고자 STX엔파코의 건설 부문을 떼어 내 STX건설을 설립했다. STX팬오션은 국내기업 최초로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하여 ‘국제적 경영 투명기업’이라는 명성과 신뢰를 얻었다.


2006년 역시 STX그룹에는 의미있는 해다. 11월 중국 다롄에 대규모 조선기지 건설을 위해 STX다롄을 설립한다. 부지 넓이가 550만㎡(약 170만평)에 이르는 STX다롄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조선소다. 이해 그룹 매출은 7조8000억원, 자산 규모는 6조원이 되어 재계 순위도 20위에 올랐다.


STX, “출범부터 글로벌···10년후 리더로 발돋움” STX팬오션이 인수한 길이 283m, 폭 45m, 깊이 25m 규모의 초대형 벌크선 'STX 보나(BONA)'호의 모습.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2007년부터 STX그룹은 조선과 해운경기 활황을 타고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STX팬오션은 국내 증시에도 상장함으로써 국내 대표 글로벌 해운선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007년에 STX는 그룹 매출 12조6266억원, 자산 규모 12조3937억원으로 나란히 1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08년에는 매출 28조1592억원, 자산 규모 31조64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재계 순위도 계속 올라갔다. 2007년 18위, 2008년에는 1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창립 7년 만에 이룬 성과다.


2007년 2월에는 친환경에너지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책임질 STX솔라를 출범시켰고, 역시 같은 달에 리조트 개발 등을 맡은 STX리조트가 사업을 시작했다.


2007년 10월, STX그룹은 세계 최대 크루즈선 건조업체인 아커야즈(현 STX유럽) 인수라는대한민국 조선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을 발표한다. STX의 아커야즈 인수는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었을 뿐만 아니라 후발업체인 STX가 펼치는 역전 드라마의 서곡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아커야즈 인수를 통해 STX그룹은 전 세계 조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상선, 여객선, 해양플랜트, 방산용 군함 등 조선 4개 분야 전 선종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유럽 조선소의 전통적인 원천기술에다 STX의 선박 건조 기술 및 조선기자재 공급 능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STX, “출범부터 글로벌···10년후 리더로 발돋움” STX유럽이 건조한 세계 최대 크루즈선 '얼루어 오브 더 씨즈'호가 시험운항을 하고 있다.


이로써 STX는 국내 진해, 부산 조선소와 중국 다롄 그리고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3대 생산축을 완성하고 세계 최고의 조선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09년에는 네덜란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하라코산유럽’ 인수를 통해 STX윈드파워를 설립함으로써 풍력발전 분야에도 진출했다.


◆세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10년 개척= 2011년 출범 10주년을 맞은 STX그룹의 시선은 이제 10년 후를 내다보고 있다. 그 첫걸음이 10년후 매출 120조원, 국내 7대 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 2020’의 선포다.


STX, “출범부터 글로벌···10년후 리더로 발돋움” STX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전경


STX는 새롭게 수립한 경영목표 달성 및 비전 2020 추진을 위해 기존 ‘미래전략위원회’를 ‘STX 미래 연구원(STX Future Institute)’으로 확대 개편했다. STX 미래 연구원을 향후 그룹내 싱크탱크 조직으로 발전시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과거의 영광은 과감히 잊고, 이제는 미래를 이야기 하겠다”는 STX는 세계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새로운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다롄(중국)=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