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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는 3조 떡 시장… 황금사업 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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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버린 남자’ 김태경 미르F&D 대표

“뚫리는 3조 떡 시장… 황금사업 빚겠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송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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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자, 와플 론칭 등 히트 제조기… 전통떡 종목 바꿔 무한도전

제과업계의 브레인. 만들었다하면 ‘대박’을 터트리는 남자. 이 사람, 잘 다니던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중소기업 대표이사(CEO)가 됐다. 그것도 빵이 아닌 떡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태경 미르F&D 대표의 얘기다. 결과는? 회사를 세운지 3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납품을 시작한다. 해병대에도 공급을 하고 있다. 현빈이 있는 백령도의 부대에 말이다. 떡 시장의 히트 제조기로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김 대표. 그의 성공 방정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성공의 특별한 팁을 들어보기 위해 그를 만났다.


1992년 겨울, 대입 원서 제출을 앞둔 한 고등학생. ‘환경공학과’를 택했다. 이유는 단 하나. 이슈가 되고, 또 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공부의 욕심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함께 하고 싶었다. 대학생으로 성장하면서 그의 생각은 확실해졌다.

졸업을 앞두고 있을 즈음, 우연찮은 기회가 찾아왔다. 시대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눈여겨본 선배의 권유로 영업사원의 일을 시작했다. 열심히 일을 하면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 믿고 죽도록 일했다. 빵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삼립식품이 첫 직장이었다. 그렇게 몇 해를 보냈을까. 신규사업론칭 부서에서 손을 내밀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부서라는 점에서 흔쾌히 수락했다. 삼립식품의 신규 브랜드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쳤다. 성공을 맛 봤고, 때론 실패도 경험했다. 실력이 입소문을 탔기 시작했을 무렵, 신세계그룹 조선호텔베이커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조금 더 큰 시장에서 실력을 겨뤄보고 싶어 이직을 택했다.


그리고 얼마 뒤, 식품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마트 피자와 와플 사업을 론칭시켰다. 결과는 대성공. 그런데 이후 돌연 자취를 감췄다. 늘 새로운 것을 꿈꿔왔던 고등학생은 현재 식품업계의 CEO가 됐다. 떡을 만드는 미르F&D의 김태경 대표(37)다.


현빈도 반한 떡을 만들다


“제과가 아닌 떡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 대표는 말없이 웃는다. 한참을 생각하더니 꺼낸 한마디가 걸작이다. “빵 시장은 커질 대로 커졌다. 앞으론 떡이다.”


그의 논리는 간단하다. 지금 당장 이익을 추구했다면 빵이 맞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떡이 돈이 된다는 얘기다. 떡, 과연 돈이 될까. 그는 “제빵 시장의 규모에 비해 떡 시장의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제빵업계의 시장은 2조3000억 원 규모다. 떡 시장의 매출은 1조4000억 원에 그친다. 대형업체의 출하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자영업 형태의 떡집 매출은 뺀 수치다. 모두 합칠 경우 제빵시장보다 큰 3조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떡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는 인식이 강하다. 쌀을 빻고 쌀가루를 찌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 변했다. 알게 모르게 시장이 변하고 있더라. 떡을 사먹는 음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명절이나 제사 때 집에서 떡을 하는 집을 찾는다. 평생 접해야 하는 음식임에도 주변에 떡집을 쉽게 찾을 수 없지 않은가.”


차근차근 준비했고,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그다.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도 그는 막힘이 없다. 빵과 같이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80년대만 해도 자영 베이커리가 대부분이었다. 90년대 들어 기업화 되며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다. 확실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최근 대기업이 떡 시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누군가 시장 규모를 키워내기만 하면 떡은 빵보다 더 큰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


대기업의 떡 시장 진출은 이미 시작됐다. 삼립식품의 ‘빚은’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도 떡시장 진입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국내 최대 규모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광그룹의 패밀리마트는 자체적으로 시범운영을 해보기도 했다. 유통기간이 짧고,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는 단점에 발목을 잡혔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 점을 착안, 미르F&D의 출발을 대형업체의 납품으로 정했다. ‘한홉’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지만 떡시장을 만들기 위해 욕심을 버렸다. 시장이 만들어져야 브랜드가 살고, 시장 형성을 위해선 대기업의 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를 엿볼 수 있는 일화 한 토막. 김 대표가 조선호텔베이커리에서 처음 기획해 성공을 거둔 것은 와플사업이다. 당시만 해도 와플은 길거리 음식에 속했다. 제대로 상품화가 되지 않은 점에 주목, 대형할인점에 매장을 구현하며 시장을 형성하는데 주력했다. 성공에 대해선 반신반의 했다. 길거리 음식의 상품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장이 형성되자 상품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접목되는 사업들도 생겨났다. 편의점이나 커피점 등 접근 영역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장이 형성되기 위해선 유통능력을 갖고 있는 대기업의 힘이 필요하다. 대기업이 왜 작은 사업을 넘보느냐고 할 수 있지만 시장 형성을 위해선 꼭 거쳐야 할 일이다. 이마트 피자가 논란이 됐지만 이전에 코스트코에서 먼저 하고 있었다. 또 논란이 됐지만 통 큰 피자, 손 큰 피자, 더 큰 피자, 위대한 피자 등이 나오며 포화시장으로 여겨지던 피자 시장의 규모를 키운 것이 사실이다. 대기업의 역할은 분명 시장 자체에 결과론적으론 긍정적 역할을 한다.”


그가 미르F&D의 첫 사업 방향을 대기업 납품에 초점을 맞춘 것도 이 때문이다. 2011년 1월 공장을 설립한 뒤 3개월 동안 식품 관련 대기업 관계자들을 무조건 찾아갔다. 떡 판매의 단점을 잘 알고 있던 그다.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담당자들을 설득했다. 냉동으로 유통기간을 늘렸고, 포장은 어떤 식으로 하면 된다고 설명을 해줬기에 가능했다.


“현재 떡 가공업체 중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미르F&D는 월 100톤 생산이 가능하다. 이 점을 부각시켰다. 회사 연혁이 짧은 것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공장 라인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기존에 있던 기술을 잘 정리해 사업화시킨 내용이 외부로 새어나갈 수 있지만 경쟁사가 생겨나야 좋다. 시장 자체가 커질수록 좋기 때문이다.”


결과는 대성공. 그의 생각은 제대로 맞아 떨어졌다. 대기업이 납품을 받기 위해 실사를 나왔고, 미니스탑과 계약을 체결했다. 대형마트 두 곳은 PB상품 입점을 위한 사인만을 남겨뒀다. 해병대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인기 배우 현빈이 미르F&D의 떡을 먹게 됐다. 만드는 브랜드마다 성공을 거뒀던 김 대표가 또 한 번의 성공을 써내려가고 있는 셈이다. 떡을 상온에 보관하더라도 딱딱하게 굳지 않게 하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성공의 전주곡이다.


떡 유통의 한계, 기술력으로 넘는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확고하다. 식품은 위생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선 대량 생산 과정을 통제하기 위한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떡을 만드는 작업실에 들어가기 위해선 머릿수건은 기본. 소독 샤워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직원을 상대로 위생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식품회사로서 돈만 쫓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가족이 믿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디어 등 히트상품이 꼭 필요하지만 기본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선 의미가 없다. 매출이 발생하는 만큼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좋은 인력을 뽑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팁. 그는 실패를 두려워해선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어떤 일이든 시작했다는 자체의 경험은 엄청나다. 실패와 성공 원인을 몸소 체험하는 것 만한 게 없다. 일반인으로서 사업의 실패는 생계의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경험을 하긴 쉽지 않다. 직접 경험이 없다면 간접적인 경험도 좋다. 실패는 분명 성공의 밑천이 된다.”


인터뷰 내내 혜안을 강조한 김 대표. 인터뷰가 끝날 무렵 그에게 게 미르F&D의 향후 계획과 특별한 성공 노하우가 무엇인지 물었다. “떡 시장 규모가 커지고, 회사가 성장하면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식품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취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선 한발 앞서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혜안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안전한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싶다. 성공의 열쇠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



김대표의 시대를 읽는 경영 철학


“뚫리는 3조 떡 시장… 황금사업 빚겠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송원제 기자]

새로운 일엔 흐름이 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안 된다.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읽고, 대처한다면 못할 게 없다.”


실패를 즐겨라.
“기회가 되는 한 많은 일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무엇인가 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장에서 외면을 받다 보면 보완해야 할 게 무엇인지 보인다.”


기회는 늘 가까이에 있다.
“익숙해지다 보니 놓치고 가는 게 있다.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무엇을 바꾸느냐는 생각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떡 시장을 보라. 국내엔 24절기가 있다. 때가 되면 떡을 먹는다. 떡은 집에서 해먹는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해외에 비춰 보면 빵이 그렇지 않은가. 새로운 것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위기는 곧 기회다.
“기회는 분명 있다. 떡 판매에 관심을 갖은 대기업이 많았다. 유통기간이 늘 문제가 됐다. 유통기한이 짧다는 것은 방부제 등 화학제품이 적게 들어간다는 것을 뜻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극복하는 게 CEO가 할 일이다.”


이코노믹 리뷰 김세형 기자 fax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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