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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충무공의 후예로 日에 대해 단호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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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28일 "최근 일본 정부가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교과서 왜곡을 용인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잘못된 역사의 토대 위에서는 진정한 한일관계가 수립될 수는 없으며 우리는 충무공의 후예로서 단호한 결의를 갖고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충사에서 열린 제466회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다례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김 총리는 "우리 민족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66주년을 맞아 공의 탄신을 기념하고 위업을 기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충무공을 기리는 데서 나아가 공의 투철한 사명감과 국난극복의 정신을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으로 삼아 나가야 한다"고 서두를 떼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는 외세의 침략에 흔들리던 나약한 국가가 아니다"라면서 "식민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가 경탄해마지 않는 기적 같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또 "이러한 바탕 위에서 지금 우리는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충무공의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해 나간다면 반드시 그 꿈을 성취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총리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세계와 호흡하면서도 확고한 역사 의식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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