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진중공업이 중형 컨테이너 업황회복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13분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2.07% 상승한 3만94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중형 컨테이너선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박승현 애널리스트는 "중형 컨테이너선 업황 개선 및 수빅조선소의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 감안시, 주가가 동종업종 주가 상승에서 배제될 이유가 없고, 기존 영업가치 산정시 할인률 적용으로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북항배후부지, 동서울터미널 등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개발 기대이익을 배제한 채 할인 적용했으며, 현 주가는 올해 기준 PBR 0.9배 수준으로 조선4사 평균 1.9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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