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채권단)는 26일 하이닉스의 인수ㆍ합병(M&A)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진행될 M&A에서는 기존의 구주 매각 방식이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인수희망 기업의 일부 신주 인수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허용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매각방안은 실사 등을 거쳐 수립될 예정이다. 실사가 신속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5월 하순경 매각공고가 나올 전망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외환은행ㆍ우리은행ㆍ신한은행ㆍ정책금융공사ㆍ농협ㆍ케이알앤씨ㆍ대우증권ㆍ우리투자증권ㆍ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9개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외환은행ㆍ우리은행ㆍ신한은행ㆍ정책금융공사ㆍ농협ㆍ케이알앤씨 등 6개 기관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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