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과 다문화가족지원협의체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효율화와 내실화를 위해 지역단위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구는 26일 오전 11시 사당동에 있는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작구청과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관련 기관들과 ‘다문화가족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MOU를 체결했다.
그 간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으나 기관 간 연계가 미흡하고 프로그램이 분산돼 효율성이 저조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협의체 구성과 MOU체결에 참여하는 기관은 동작구청을 포함,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동작보건소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사당종합사회복지관 ▲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동작자원봉사센터 ▲ 결혼이민자여성평등찾기 등 총 12개 단체다.
각 기관 간 정보공유, 효율성 증진을 위한 중복사업 배제와 공통협력사업 진행, 경찰(멘토)-다문화가족(멘티) 멘토링 실시, 소방서-다문화가족 안전교육 실시, 프로그램과 대상자의 통일된 통로 확보를 위한 동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등을 주요 추진 내용으로 한다.
한편 동작구에는 총 1106명의 결혼이민자와 483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거주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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