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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소비재·에너지주 약세..다우 0.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소비재주와 에너지주 주도로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38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50.71(0.41%) 하락한 1만2455.28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8(0.34%) 내린 1332.80을, 나스닥지수는 4.16(0.15%) 밀린 2816.00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제지회사 킴벌리클라크가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소비재주 약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킴벌리클라크는 지난 1분기 순익이 3억5000만 달러(주당 8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주당 92센트 순익을 밑도는 것이다. 시장 예상치 주당 1.17달러도 하회했다.

킴벌리클라크는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기를 이유로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기존 주당 4.90~5.05달러에서 4.80~5.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킴벌리클라크는 3.4% 내림세에 거래 중이다.


유가와 구리가격이 하락하면서 미국 에너지업체 슐룸베르거와 프리포트 맥모란 코퍼앤골드 등 에너지 및 광산업체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릭 민츠 이글애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시장에 우려와 신중함이 가득하다"면서 "기업 실적이 시장 향방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애플과 모건 스탠리 등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3년래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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