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 2월 이집트 소요사태로 카이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대한항공이 7월 말 이후 재취항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국내에서 이집트 카이로 노선을 운항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측은 7월 24일까지 타슈켄트~카이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고, 이후 이집트 정정 상황에 따라 취항 재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집트 정세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나 아직까지 여행수요는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 본격적인 성수기인 여름방학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 이전까지 인천~타슈켄트~카이로 노선을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등 주 3회 운영해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