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6일부터 철도회원과 등록고객 합쳐져…등록만 해도 ‘골드’ 등급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26일 더 좋아진 철도회원서비스를 하기 위해 기존 코레일멤버십과 등록고객을 ‘글로리(GLORY) 코레일멤버십’으로 합쳐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코레일멤버십의 보통회원은 루비등급을 새로 만들어 높여주고 회원자격이 없던 등록고객은 ‘골드’등급으로 코레일멤버십 자격을 준다.
코레일의 ‘글로리 코레일멤버십’ 이름을 바꾸는 건 통합회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다. 등급제도 변경 및 철도고객센터 휴대폰인증서비스를 제외한 기존 회원서비스는 이전과 같다.
◆ 글로리 포인트 인정범위 확대=회원 본인이 이용한 동반석, 정기승차권, 명절기간 승차권도 이용액의 5%를 등급점수에 넣어준다.
◆ 등급기준 점수 낮춰=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회원 등급기준 점수를 5000점 낮춰 더 많은 회원들이 좋아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한다.
◆ 등급의 순차 하향제 시행=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사파이어등급의 열차손님이 이용실적 부족으로 등급이 낮아질 때 등급점수와 관계없이 바로 아래 등급으로 떨어지도록 한다.
◆ 철도고객센터 ARS(자동응답장치) 인증서비스 확대=기존 등록고객이 철도고객센터 ARS시스템 이용 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글로리 코레일멤버십이 기차타기 생활화의 범국민적 캠페인인 ‘글로리운동’에 많이 동참할 수 있게 여러 서비스와 혜택을 꾸준히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멤버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 www.korail.com) ‘멤버십 가입’(소개)란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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