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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객이 생각치 못한 가치 제안서' 임직원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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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그룹이 전 임직원들에게 LG웨이(Way)를 실제 업무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별로 역은 'LG Way 실천 사례집'을 26일 배포했다.


LG웨이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LG 행동방식인 '정도경영'으로 실천해 '일등 LG'를 달성하자는 의미다.

LG, '고객이 생각치 못한 가치 제안서' 임직원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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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집은 ▲기본과 원칙을 지킬 때 가장 빨리, 가장 멀리 간다 ▲승부근성으로 물고 늘어지면 불가능은 없다 ▲고객에게 올인하라, 시장은 저절로 따라 온다 ▲시장이 없다는 것은 핑계일 뿐, 창조하면 된다 등 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LG실트론이 2008년 전후 공장 가동률 20%인 최악의 위기에서 단 한명도 구조조정하지 않고 임직원이 합심해 작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구본무 회장의 '인간존중경영의 원칙'을 실천하며 대역전극을 이뤄낸 사례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례로 들었다.

또 LG디스플레이가 2001년 LCD사업 성패의 기로에서 원가절감노력으로 세계 LCD패널 1위로 올라선 것을 '승부근성'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고 LG전자가 음식물 보관행태 등 고객의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2008년 4도어 냉장고 출시 후 6개월 만에 4만대 넘게 판매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든 경험을 '고객 올인'의 결과로 해석했다.


LG하우시스가 '장마철에도 비바람 걱정없이 환기 시키고 싶다'는 고객 목소리에 착안,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한 새로운 컨셉 창호인 '자동환기창'을 작년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 것은 시장을 창조한 경우로 제시됐다.


LG 관계자는 "불가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실천사례집 배포를 통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고객중심 가치창출에 더욱 주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을 격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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