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이어 사료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지난 21일 치바현에서 수입된 홍학(새) 사료(2.5t)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으나 식품의 허용기준 이내의 미미한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요오드 1.64Bq(베크렐)/kg, 세슘 3.5Bq/kg이다. 식품의 방사성물질 허용 기준은 요오드가 300Bq/kg, 세슘이 370Bq/kg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일본에서 수입되는 사료에 대해 매건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2건, 390t을 검사했다.
농식품부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원전사고 인근 4개현에서 수입되는 사료는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하고 그 외의 지역에서 수입되는 사료는 식품의 허용기준 이상 검출시 통관보류 및 반송 등 조치토록 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원전사고 인근 4개현(군마현, 후쿠시마현, 토치키현, 이바라키현) 중 하나인 군마현에서 지난 5일 수입해 수입신고 하려던 치어용양어 사료(2t)는 기준치 이하의 방사성물질(세슘 73 Bq/kg, 요오드 15 Bq/kg)이 검출됐으나 수입을 허용하지 않고 반송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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