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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렌탈부문 성장 예정대로 진행 중<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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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동양매직에 대해 렌탈부문의 성장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순호,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렌탈부문 신규회원 가입자수는 동양매직이 분기당 2만4000명으로 웅진코웨이(분기당 6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동양매직’의 브랜드 파워와 유통채널을 통한 성장전략이 유효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매직의 렌탈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돼 3년만에 선두권 업체로의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렌탈회원수는 24만명으로 웅진코웨이(470만명), 청호(80만명)에 이어 업계 3위(시장점유율 7%)를 기록중이다.


렌탈시장의 성수기 진입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정수기 렌탈시장은 계절적으로 더운 2, 3분기가 성수기"라면서 "동양매직의 과거 3년간의 회원수 추이를 살펴보면 2분기와 3분기 신규회원 가입자수가 평균 2만3000명으로 1분기와 4분기보다 월등하게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하반기로 갈수록 렌탈부문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존 플랜트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존 플랜트 부문의 매출액도 지난해 7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플랜트 부문은 주로 산업현장에 사용되는 집진설비가 주요 매출품목이며 기존 수주잔고 600억원과 신규수주 1000억원을 감안할 때 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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