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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골든위크, 외국인 쇼핑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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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골든위크 기간에 외국인 매출 15~20%로 상승
해외카드사, 항공사 등과 제휴 통해 '모시기 마케팅'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외국인 쇼핑고객 잡기에 나섰다.

25일 신세계백화점은 일본과 중국이 골든위크에 들어간다며 외국인 쇼핑 특수를 맞아 해외 카드사와 제휴를 하는 등 ‘모시기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골든위크 기간에는 평소 5% 수준인 외국인 매출 비중이 15~20%까지 높아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일본 대지진이후 일본인 관광객 수가 급감했지만 최근 들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올해도 유통가에 외국인 특수가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11일 9500명이던 일본인 입국자 수가 다음날 6800명으로 급락했지만 4월이후 1만여명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일본의 JCB카드와 제휴를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본점은 일본의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잡지사와 제휴를 통해 쿠폰북과 사은선물 제공하고, 인천점은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공항까지 무상 배송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센텀시티는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사와 부산지역 특급 호텔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고객전략본부장(부사장)은 “올해 골든위크 기간 동안 사상최대 규모인 50만명 이상의 외국인 쇼핑·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점, 인천점,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외국인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글로벌 백화점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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