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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주, 신화의 '티오피'를 알앤비풍의 섬세함으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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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주, 신화의 '티오피'를 알앤비풍의 섬세함으로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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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정희주는 신화의 '티오피'에 도전했다.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첫번째 주자로 나선 정희주는 신화의 '티오피'를 불렀다. 정희주의 무대는 신화처럼 강렬하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움으로 가득채웠다. 그녀의 여성스럽고 섬세함도 노래 속에 포함시켰다.


정희주는 댄스곡을 알앤비 발라드 풍으로 바꿔서 불렀다.

이에 대해 김태원은 "음정이 불안했지만 거의 헛점이 없었다. 그대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초반에 불안한데 뒤로 갈수록 안정감 있다", 이은미는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 컸을텐데 잘했다. 굳이 흠을 잡다면 표현법의 단조로움이다", 방시혁은 "안무 많이 안해봤을텐데, 안정적인 무대를 운영해줬다. 욕심을 빼면 단조롭지 않고 재미있게 하지 않았을까"라고 평가했다.


김윤아는 "본인이 훨씬 더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멋있었다. 오늘은 왕자님 같았다"고 자신의 제자를 응원했다.


이번 TOP6명을 뽑는 '위대한 탄생'의 미션은 아이돌 음악이다.


'위대한 탄생' TOP8에 선발된 백청강 손진영 셰인 이태권 노지훈 김혜리 정희주 데이비드 오 등은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연습해 불러야 한다.


이들은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 원조 1세대 아이돌부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 소녀시대, 카라, 2NE1 등의 음악을 소화해, 멘토와 관객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위대한 탄생' 도전자들의 스페셜 멘토로 나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보아 비 원더걸스는 영상 메시지로 이들을 격려했다.


'위대한 탄생' 평가는 대국민 문자 투표와 참가자의 담임 멘토를 제외한 4명의 멘토의 합산점수를 7:3의 비율로 점수화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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