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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코스닥 이틀째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32.03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이내 하락 전환한 후 내내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개인이 371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258억원어치를 팔고 나가면서 지수 하락에 힘을 실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32포인트(0.82%) 내린 525.26을 기록했다.


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통신서비스(-1.65%), 인터넷(-2.68%), 디지털컨텐츠(-1.34%), IT하드웨어(-1.13%), IT부품(-1.59%), 음식료담배(-1.76%), 종이목재(-1.52%), 제약(-1.13%), 운송장비부품(-1.84%)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그밖에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제조, 출판매체복제, 화학, 의료정밀기기, 건설, 운송 등도 내렸다.

반면 비금속업종은 포스코켐텍(8.18%)의 급등에 힘입어 5.13% 상승했으며 섬유의류, 금속, 유통, 금융 등도 소폭씩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1.34%)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97%), OCI머티리얼즈(-0.21%), 다음(-3.93%), SK브로드밴드(-2.17%), 네오위즈게임즈(-2.88%), 포스코 ICT(-1.00%), 메가스터디(-1.82%), GS홈쇼핑(-1.61%) 등이 내렸다.


CJ E&M은 닷새 만에 소폭 상승마감 했으며(0.37%), CJ오쇼핑(0.18%), 태웅(4.4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은 LG전자가 산업용 뿐만 아니라 가정용 생활하수 처리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뉴보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법원이 4대강 살리기 사업 집행정지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에 홈센타 등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22종목이 상승세를, 5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63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6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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