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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한지적공사가 국립발레단과 손 잡고 '문화 사업'에 나선다.
지적공사는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과 지방의 문화소외계층에 발레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오는 7월 전국 9개 지역에서 '대한지적공사와 함께하는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란 제목의 발레 공연을 펼친다. 지적공사는 공연장 확보와 관람객 유치를 맡고 국립발레단은 '지젤갈라'와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공사와 국립발레단은 세계로 진출하고 국민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서려는 공통점이 있다"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력하면 문화를 통한 즐거움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적공사는 지난 2월에도 문화재청과 문화재 보존ㆍ관리를 위한 3D측량기술 지원, 문화재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문화사업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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