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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 콜드 플레이어ㅣ김동주 & 김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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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 콜드 플레이어ㅣ김동주 & 김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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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핫 플레이어ㅣ 김동주, 역대 여섯 번째 통산 1000타점 수립


통산 1000타점의 위업을 달성했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 5회 1사 만루에서 이정훈의 공을 받아쳐 2루타로 연결했다. 전날까지 통산 997타점을 기록한 그는 3타점 추가로 역대 여섯 번째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고지를 밟은 건 장종훈, 양준혁, 심정수, 마해영, 박재홍 등이다. 1998년 OB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를 밟은 김동주는 첫 해 89타점으로 순항을 시작했다.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린 건 2000년. 106타점으로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08년 준우승 때는 두 번째로 많은 104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2001년 팀의 우승 때는 62타점에 그쳤다. 이는 앞 타순에 배치됐던 타이론 우즈의 영향 때문이다. 우즈는 당시 113타점으로 역대 OB-두산 타자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핫 & 콜드 플레이어ㅣ김동주 & 김사율


콜드 플레이어ㅣ 김사율, 한 번의 난조가 부른 화


양승호 롯데 감독의 기대를 저버렸다.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 1-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잇따라 내주며 4실점했다. 팀은 1-4로 지며 361일 만에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최악의 피칭이었다. 19개의 공을 던지며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했다. 선두 타자 신경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고동진, 오선진, 강동우에게 내리 안타를 허용했다. 지난 7경기까지만 해도 그는 철벽이었다. 7이닝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잇따른 호투에 양 감독은 그를 마무리로 점찍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난조로 꿈은 깨졌고 롯데 마운드는 비상에 걸렸다. 함께 ‘필승 계투’를 이룬 임경완마저 0.1이닝 2피안타로 부진해 양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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