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태지-이지아 이혼 소송 설에 관해 재판부는 “사실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 서울>에 의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가정법원 제3재판부는 “자세한 것을 알고 있는 것도 없지만, 안다 해도 개인의 사생활에 속하는 부분을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 서울에>에 의해 제기된 서태지-이지아 이혼 설은 많은 매체를 통해 구체적인 결혼과 이혼 시기, 그리고 위자료 규모까지 보도 되고 있으나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는 상태다. 일부 언론 매체가 문제의 소송에 대한 법원의 사건 번호를 공개했지만, 실질적으로 드러난 것은 두사람으로 추측되는 이혼소송 내용뿐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드러나거나, 명확하게 사실이라고 판명할 증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셈이다. 서태지와 이지아 측의 소속사는 “사실 확인 중이며 곧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서태지의 지인인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와 가수 신해철도 서태지의 이혼 소송 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 이라고 답했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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