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1시간10분 동안 단독 면담을 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정 전 대표가 당시 한·미 의원외교협의회장 자격으로 이 대통령과 미치 매코넬 미국 상원 공화당 대표 일행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의 단독 면담은 지난해 11월 월드컵 유치 문제와 관련해 정 전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5개월만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관계와 남북관계 등 외교현안, 4.27 재보선 상황, 내년 총선 및 대선 전략, 향후 국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고간 것으로 보인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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