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 위안화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증권이 위안화 절상에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부증권은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 하락(위안화 절상)에 투자하는 원금보장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DLS) 제25회'와 스텝다운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530회'를 판매한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DLS) 제25회는 USD/CNY(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평가 시 USD/CNY가 최초기준환율의 97.5%이하인 경우(즉, 2.5% 절상되면) 연 8%의 수익이 지급되며 최초기준환율의 97.5%를 초과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청약금액은 최소 100만원이상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또 초과 청약 시에는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530회는 하나금융지주와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연 20.90%의 수익이 지급된다.
최종 만기일인 3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장중포함) 62.7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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