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들어서는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이 9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포스코건설은 18~19일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 부문 69실 모집에 총 6179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89.5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현대산업개발이 청약을 실시한 ‘강남역 2차 아이파크’(평균 56.7대 1)보다 더 높은 경쟁률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서울 도심의 대학가 역세권 오피스텔로 분양가가 3.3㎡ 당 900만원대로 저렴해 인기가 높았다”며 “대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주상복합아파트와 동일 단지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청약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숲 더샵은 아파트 495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으로 구성됐다. 아파트의 경우 21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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