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백산이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실적 호전 전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21분 백산은 전일대비 1.53% 상승한 4650원에 거래중이다.
5거래일 연속상승으로 하나대투증권과 키움증권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백산에 대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주식 애널리스트는 "1984년 설립된 합성피혁 제조업체로 주요 고객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등 글로벌 메이져 스포츠 용품 업체"라며 "지난해 매출액에서 9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산이 전세계 스포츠용 합성피혁 시장에서 25%의 점유율로 2위업체"라며 "이머징 마켓(중국, 인도)에서 고객인 메이져 스포츠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스포츠용 합성피혁 시장규모는 연간 10~15% 확대돼 실적 호전으로 직결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백산이 지난해 10월부터 태블릿 PC를 비롯한 IT 제품향 합성피혁제품 공급이 시작됐다며 이들 제품이 기존 스포츠 용품쪽 합성피혁대비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수익성 호전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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