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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 금호석유, 화학업황 호조+오너 효과...신고가 행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18일 업황 호조에 따른 저평가 매력과 장 막판 박찬구 회장의 자사주 취득 소식에 힘입어 신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호석유는 전일보다 1만6500원(8.64%) 오른 20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이다.

금호석유의 주가 상승세 바탕에는 기본적으로 화학업종 호조가 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천연고무 가격 강세를 배경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추가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천연고무 가격이 2분기 중에 사상 최고치인 t당 58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성고무 가격이 연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금호석유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0.6% 증가한 2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장 마감을 앞두고 박찬구 회장이 자사주 매입 소식을 밝히면서 기업 성장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주 초 검찰이 금호석유의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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