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국내 대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SK컴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감코리아'와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이 함께 하는 '온기훈훈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것이다.
후원 대상으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여예림양(15)이 선정됐다. 비가 새는 낡은 집에서 욕실, 공부방도 없이 조부모와 지내는 여양의 사연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특별페이지에 공개되자 싸이월드 회원들의 응원이 집중됐고 당초 목표인 댓글 3000개를 돌파했다고 SK컴즈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문화부와 SK컴즈 직원들의 자원봉사와 후원금 등으로 한국 해비타트를 통해 여양의 집 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온기훈훈 캠페인'은 싸이월드와 문화부가 함께하는 기부문화 확산 사업으로 SNS를 통한 댓글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네티즌 누구나 댓글과 인터넷 후원으로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미성숙아 의료비 지원, 결혼 이민 여성 취업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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