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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가 미국에서 2주간의 상영을 마치고 사실상 막을 내렸다. 18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4월 1일 미국에서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14일까지 2주간 북미 지역에서 16만 2307달러(약 1억 7700만원)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극장수입 185억 1199만원(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심형래 감독의 전작 <디워>가 2007년 북미 지역에서 5주간 상영돼 1097만 7721달러(약 119억 6100원)를 벌어들인 것과 큰 차이다. 지난 1일 뉴욕,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밴쿠버 등 주요 도시 총 58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2주째 상영관이 20개로 줄어든 데 이어 3주차는 1개로 줄어들었다.
10 아시아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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