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혼성그룹 거북이가 가요계 컴백을 선언했다.
거북이 측은 오는 28일 디지털싱글 '주인공'을 발표하고 기존 멤버 금비와 지이, 그리고 새로운 남성 멤버가 가세한 3인조 혼성그룹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유명을 달리하며 해체한 지 3년 만이다. 또한 올해는 2001년 데뷔한 거북이 탄생 10주년이기도 하다.
거북이의 신곡 '주인공'은 과거 거북이의 색깔을 담은 밝고 경쾌한 희망을 담은 노래이다.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짙은 멜로디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거북이 소속사 소나무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거북이에게 있어 2011년은 의미있는 한해이다. 거북이가 활동한지 10년이 되었고, 또 3년 만에 새롭게 컴백하는 해인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관심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성멤버 지이는 일본에서 대학원진학을 위해 학업에 전념했었고, 금비는 지난 해 트로트가수로 변신하기도 했었다. 고 터틀맨을 대신할 새로운 남자멤버는 오는 20일 공개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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