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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는 수도권 지역 SD 방송신호 공급 중단을 이틀간 보류한다고 밝혔다.
MBC는 최근 스카이라이프측과 협상을 계속하던 중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틀간 협상을 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해왔고, MBC 방송 시청자들의 시청권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당초 18일 오전 6시부터 SD 방송신호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지만, 스카이라이프 시청자들은 별다른 불편없이 MBC를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MBC는 연장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20일 오전 6시부로 재송신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MBC는 "시청자들의 불편이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장된 협상기간동안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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