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홍천 메디슨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사업에 10년간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매출 3000억원인 현 수준을 총매출 10조원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방상원 메디슨 대표이사가 메디슨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삼성전자 전무 출신인 방 대표는 17일 강원 홍천군 메디슨 공장에서 "현재 메디슨의 품질 수준을 높이고 보다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혈액검사기 등 체외진단 분야에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메디슨은 오는 25일부터는 '삼성메디슨'이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미지 변화를 꾀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