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지우(26)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지우는 16일 일본 구마모토현의 구마모토공항골프장(파72ㆍ6473야드)에서 끝난 니시진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7000만엔)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쳤지만 이틀째 선두(5언더파 139타)를 지켰다. 후도 유리(일본)가 3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 그룹이다.
세계랭킹 2위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보태 2언더파, 선두와는 불과 2타 차 공동 6위(3언더파 141타)로 올라서며 역전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의 '베테랑' 이지희(32)도 공동 6위에서 시즌 첫 승을 넘보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상금여왕 안선주(24)도 강여진(28)과 함께 공동 9위(2언더파 142타)다. JLPGA투어 개막전에서 시즌 1승을 이미 챙긴 '디펜딩챔프' 박인비(23)는 3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25위(2오버파 146타)로 주저앉았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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