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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니시진클래식 첫날 선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지우(26)가 '깜짝 선두'에 나섰다.


이지우는 15일 일본 구마모토현의 구마모토공항골프장(파72ㆍ6473야드)에서 개막한 니시진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7000만엔)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지진으로 4개 대회가 아예 취소돼 한 달 만에 재개된 대회다. 이지희(32)가 2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68타)에 포진해 한국 선수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이지우는 이날 버디를 7개나 쓸어 담았고 보기는 단 1개로 틀어막았다. 2006년까지 국내 무대에서 '이정은'이라는 이름으로 뛰다 2007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이름을 바꿨다. 안선주(24)는 공동 4위(2언더파 70타), 세계랭킹 2위 신지애(23ㆍ미래에셋)와 '디펜딩챔프' 박인비(23)는 공동 7위(1언더파 71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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