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함께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일본발 방사능 오염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친환경 유기농 식품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초록마을(www.choroki.com)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260여개 매장에서 실시한 대규모 할인행사 결과, 매출이 지난해 행사 기간에 비해 3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해 동안 매장 수가 약 13% 늘어난 것을 감안해도 각 매장별로 30%에 가까운 신장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방사능 유출에 따른 우려로 신뢰할만한 수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초록마을 수산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했고, 건강기능식품 역시 매출 신장률 119%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기존 초록마을 회원들의 객단가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반면 비회원 고객의 객단가는 무려 75%나 증가했다.
초록마을 한정택 마케팅 본부장은 "일본의 방사능 유출 등 식품 안전성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주부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농 식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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