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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30선 회복.."4대강株 이틀째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530선을 회복했다. 4대강 지류·지천 정비 소식에 관련주들은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7포인트(0.52%) 오른 531.47을 기록했다. 530.54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날 내내 강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었다. 529~531선을 오가며 2포인트 내외의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이 15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날 오름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79억원어치를 팔았다.


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통신서비스(-0.86%), 섬유의류(-1.16%), 종이목재(-1.64%), 출판매체복제(-0.62%), 제약(-0.06%), 의료정밀기기(-0.31%), 운송(-0.34%), 금융(-0.68%)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르는 모습이었다. 특히 운송장비부품(3.40%)을 비롯해 오락문화(2.17%), 방송서비스(2.36%), 인터넷(2.27%) 등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73%), 서울반도체(-0.36%), CJ오쇼핑(-0.43%), SK브로드밴드(-1.99%), 에스에프에이(-0.77%), 포스코 ICT(-0.61%), 메가스터디(-0.93%) 등은 내렸으나 CJ E&M(2.10%), OCI머티리얼즈(0.74%), 다음(5.16%), 네오위즈게임즈(0.19%), 동서(1.59%), GS홈쇼핑(4.45%), 성우하이텍(5.91%) 등은 올랐다.


정부가 20조원의 예산을 들여 4대강 지류와 지천 정비에 나선다는 소식에 이화공영,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동신건설, 특수건설, 자연과환경, 홈센타 등 관련주들은 이틀째 상한가 행렬을 이어가며 강세를 나타냈다.


삼천리자전거(4.85%), 에이모션(4.24%), 참좋은레져(3.56%) 등 자전거 관련주들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4대강 지류·지천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 주변을 자전거도로가 갖춰진 휴식·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2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1종못 하한가를 포함해 470종목이 하락했다. 7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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