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포털 2위업체 다음이 네이버에 맞서 3위업체인 네이트와 손을 잡는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일대비 5.16% 상승한 10만39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됐다. 이날 외국인은 1만8000주 이상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와 검색광고 공동판매와 상호 서비스 연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검색시장의 압도적인 1위 네이버를 함께 견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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