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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효과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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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22.4%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훈 애널리스트는 "이전 목표주가 산출 시보다 B&S 성공 요인에 대한 가시성이 증대되었고 CBT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B&S 모멘텀 선반영을 감안한 목표주가 재산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내년 엔씨소프트의 연결 매출액은 2007년 NHN에 이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2년예상 순이익은 3922억원 (전년동기+94.4%)으로 2007년 NHN 순이익 2801억원 (+84.3%)을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이후 NHN과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 격차가 확대됐지만 글로벌 매출액 비중 (44%)의 우월성과 실적 모멘텀 강도를 비교할 때, 2012년 엔씨소프트 역시 시가총액 10조원을 향한 기업가치 프리미엄이 요구되는 시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2년 B&S 추정 실적은 2009년 아이온 실적과 유사한 2974억원으로 반영했지만 게임성과 장르적 특성을 감안할 때, 해외부문을 중심으로 아이온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잦은 서비스 일정 연기와 개발진 교체가 있었던 아이온과 달리 B&S의 게임 공정 스케줄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연말 상용화를 예상했다.


사용자 조작법 간소화, 무협장르에 기반한 동양적 세계관, 기존 MMORPG 레벨업 방식에서 벗어난 게임진행방식은 급조된 아이온 실적을 상회할 성공 요건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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