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38개사업 1만3000개 일자리 확대 추진...일자리지원센터 설치해 취업, 교육, 창업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장기적인 취업난에 따른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 38개 사업, 1만3000개 창출에 도전한다.
구는 우선 170여 억원을 투입해 생산적 공공일자리 5810개와 민간일자리 7700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공일자리 5810개는 ▲노인일자리 사업 등 7개 분야, 2889개(54억7300만원) ▲아이돌보미지원 사업 등 2개 분야, 74개(4억3400원) ▲장애인복지 일자리 마련 등 2개 분야, 32개(2억800만원) ▲산모도우미 지원사업 등 2개 분야, 336개(5억8800만원) ▲근린공원 유지관리사업 등 10개 분야 109개(11억6800만원) ▲복지,문화,교육,환경분야 560개(8300만원) ▲교통유발부담금 시설물조사업무 등 5개 분야
40개(5억8200만원) ▲공공근로사업 400개(12억원) ▲자활근로사업 770개(58억1900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600개(19억5500만원)이다.
또 민간일자리 7700개는 ▲시니어 비즈플라자 등 5개 분야 일자리창출사업 1360개(3억2700만원) ▲취업상담센터 등 2개 분야 지원 1000개(5400만원) ▲고령자 인재은행 과 여성인력센터 지원 5340개다.
특히 구는 지난달 16일 자치구 최초로 신설된 복지일자리 T/F팀(3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 팀으로 강화된 일자리경제과는 단기사업으로 ▲복지와 일자리 연계시스템 구축 ▲민간부분 일자리 연계추진 ▲취약계층 직업훈련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강화
▲전문가 의견수렴과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중,장기사업으로 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 교육훈련 ▲비정규직 고용안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도 구청 본관 1층에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 사회적기업 창업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 등 개인적 맞춤형 일자리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달 18일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원구 일자리자문단’을 구성했다.
일자리자문단은 일자리창출 관련 유관기관 상공회의소 기업체 대표 교수 시민단체 등 16명으로 구성했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렴과 사회적 기업 발굴 등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 구에서 발주하는 각종 관급공사와 민간건설 38개 사업장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토록해 구민 일자리창출과 생활안정에도 기여한다.
또 20~30대 미취업 청년 창업을 위한 중소기업청의 1인 창조기업과 40~50대 시니어들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서울테크노파크에 유치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창업시스템을 구축, 40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1인창조기업의 주요 대상은 IT서비스분야, 문화콘텐츠분야, 지식서비스산
업 등이며, 시니어창업은 사회적기업 창업과 경력을 바탕으로 한 개인창업이다.
구는 지난 5일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시니어창업 및 취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시니어 창업과 취업 정책, 성공 시니어창업 특강, 창업스쿨과 비즈플라자 안내 외에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사회적기업창업 등을 설명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며 “ 구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일자리가 넘치는 역동적 경제도시 노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경제과(☎2116-349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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