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높은 오름세 지속"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유가상승과 일본 대지진이 향후 우리나라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2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으나,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상승과 일본 대지진, 유로지역 재정문제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압력과 고유가로 인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최근 국내 경기에 대해서는 소비·투자 등의 감소에도 불구, 수출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해 온 것으로 분석했다. 3월중 수출은 MENA 지역 정정불안, 일본 대지진 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인 486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455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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