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화인텍이 업황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12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화인텍은 전일대비 5.19% 오른 5680원을 기록중이다.
9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이날 572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돌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화인텍에 예상보다 빠른 업황 회복속도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40%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3월 중순 이후 LNG 업황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대두되면서 주가도 동기간 73% 상승했다"며 "글로벌 에너지업체들의 가스전 추가 개발 조짐도 보이고 있고, 국내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 소식도 들려오면서 지난 3년간 암울했던 LNG 업황의 회복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고 진단했다.
한국증권은 업황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중소형주 특성상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에 단기간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2000년 중반 LNG 업황이 호황기때 PBR 중간치 2.3배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업황 개선 기대감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를 반영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는 진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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