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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분할로 인한 큰 변화 없다 '적정가↑' <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12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을 상향했다. ROE가 3.6%포인트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태경 애널리스트는 "메리츠금융그룹 전체는 이번 분할로 사업의 규모, 범위가 상당히 늘어났으나 보험회사는 자본 효율성 상승외에 큰 변화는 없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이번 분할의 주요내용은 메리츠화재가 소유하고 있던 관계사 지분과 현금 332억원이 독립해 보험지주회사가 생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자본총계는 2333억원 감소했지만 지분법 이익, 상표권 사용료 등 이익 감소폭은 100억원 정도에 불과해 ROE 상승폭이 3.6%포인트나 된다고 분석했다.


자본이 감소하지만 분할 시점의 추정 RBC 비율은 209%로 2위권 손해보험사 평균 정도가 되기 떄문에 특별히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사업회사와 지주회사가 동시 상장돼 있을떄 밸류에이션의 결정적 문제점은 지분가치의 중복계산으로 이를 해결할 방법은 이익의 총합과 시가총액의 총합을 대응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PER 개념으로 1:1 대응을 시킨 후 사업회사들의 적정 시가총액을 시가총액의 합에서 빼면 지주회사의 시가총액이 구해진다는 설명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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