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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軍기관에 다섯번째 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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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軍기관에 다섯번째 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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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창설 60주년을 맞은 국군기부사령부에 군에서는 다섯번째 휘호를 보냈다.

기무사관계자는 11일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26일 '신묘원단 충성일념 조국수호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쓴 휘호를 부대에 직접 하달했다"면서 "휘호석을 만들어 사령부 본청 앞 상징탑 오른편에 세우고 지난 1일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 정보·수사기관인 기무사에 휘호를 보낸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2년 ‘부국강병’ 휘호를 기무사의 전신인 보안사에 내려보낸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군 정보 수사기관으로서 기무사가 더욱 우리 군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격려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앞서 공군 창군 60주년과 육사 개교 64주년, 해사 개교 65주년, 육군부사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과 국방과학연구소(ADD) 기념일 등을 축하하기 위해 다섯 차례 군에 휘호를 보냈다.


군 소식통은 "현직 대통령이 군 정보ㆍ수사기관에 휘호를 직접 써 보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기무사로서는 충성의 일념으로 조국을 영원히 수호하라는 군 통수권자의 의지를 적극 구현하겠다고 다짐하는 등 크게 고무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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