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이하 프런코3)가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방송한 '프런코3'는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1.336%, 최고 1.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케이블 유가구 기준) 특히 가구 시청률은 1.17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변함없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프런코3'의 도전자들이 총출동, 다양한 방송 뒷이야기들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촬영 중 벌어진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미공개 영상들까지 공개하며 재미를 전한 것. ‘김진의 톱3 내정설’에 대한 도전자들의 솔직한 이야기, 가장 상처가 된 심사평, 제작진에 서운했던 점들까지 낱낱이 폭로하며 이소라와 간호섭 교수를 당황시키는 등 본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의상 1~5위가 발표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고의 디자인으로는 ‘김태희를 위한 화보 촬영 의상을 디자인하라’는 미션을 받아 김진이 디자인한 의상이 압도적인 득표로 1위에 올랐다. 김진은 “사실 당시 미션 우승을 욕심냈었는데 2위에 그쳐 아쉬웠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1위했으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끈끈한 우정을 피운 도전자들의 모습과,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이너로 한단계 성숙한 도전자들이 밝히는 멋진 향후 계획 등도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탈락한 도전자들도 모두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작진과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 등 '프런코'의 뒷모습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내놨다.
한편 '프런코3'는 시즌2에 이어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시즌에 이어 이소라가 MC를 맡았고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가 도전자들의 멘토로, 앤디앤뎁 김석원 디자이너와 새롭게 합류한 패션매거진 ‘바자’의 전미경 편집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론칭 지원금과 패션매거진 ‘바자’의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즌3 도전자 15명에게는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기회와 향후 제품 생산비용이 지원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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