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WSJ "탈북자들, 북한 식량사정 심각" 보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의 민간단체 자료를 인용, 북한의 식량사정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9일 WSJ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최근 탈북자 5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 응답자의 90% 이상의 북한의 식량 사정이 비교적 심각한 수준 이상이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한 탈북자의 60%는 지난해와 올해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다.


응답자 중 20% 정도는 외부의 식량 원조를 한 번 이상 받은 적 있다고 했으나 이들 중 27%는 받은 식량의 일부를 북한 정부에 반납해야 했다고 답변했다.


WSJ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식량배급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됐으며 극빈자 일부에게만 식량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여타 연구를 뒷받침해준다고 보도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