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건조업체인 STX OSV는 노르웨이 해양플랜트 선사인 DOF로부터 다목적선(MRV) 3척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2척은 노르웨이 오크라 조선소에서, 나머지 한 척은 노르웨이 브랏바그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마무리해 2012년 하반기 인도할 계획이다.
다목적선은 해양작업지원선(PSV)의 일종으로, STX OSV가 수주한 이번 선박은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STX OSV의 해양작업지원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주사와 공동 협의를 통해 개발되었다. 이 선박은 각종 기자재 해상 공급, 비상시 지원 작업 수행은 물론 무인해중작업장치(ROV)도 장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다목적선의 선형 디자인은 STX OSV의 디자인 전문 자회사인 STX OSV 디자인에서 개발한 ‘MRV 05’을 적용할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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