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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협력사, 청소년에 희망 선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 협력회사들이 지난 10년간 장학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 협력회사 협의체인 ‘현중협의회(회장 송정석 삼강금속 대표이사)’와 협력회사 동호회인 ‘남산산악회(회장 장영욱 삼전기술검사 대표이사)’는 7일 오후 울산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지역의 5개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송정석 현중협의회 회장과 윤동원 현대중공업 자재구매부문 상무를 비롯해 현대청운고, 현대고, 현대정보과학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학교는 장학금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34명에게 5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모기업을 본받아 현중협의회 회원사들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중협의회는 지난 2001년 불우 청소년 지원을 시작해 올해까지 18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지원 규모도 늘려나가고 있다.


이와 별도로 1990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회비의 일부를 모아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2억50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중협의회는 현대중공업과 협력회사들의 협력증진, 기술·정보 교환, 공동 기술개발 등을 위해 1982년 결성해 현재 211개 회사로 구성됐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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