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타이트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19분 현재 전날보다 1.2원 오른 10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강한 개입 경계감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17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선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역외세력이 달러매수에 나섰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가 달러를 매수하는 반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시는 역외매수 대 네고의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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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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