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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리비아, 미 본토테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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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미 정보당국이 리비아의 미국 본토 테러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뉴스전문채널인 폭스뉴스 (FOX NEWS) 가 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리비아 정보원이 멕시코나 캐나다를 통해 미국 본토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뮬러 국장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수 있는 리비아 테러 세력은 카다피 친위부와 리비아 반정부군 모두"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알 카에다와 최근까지 연관을 맺어온 일부 리비아 반정부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서방 동맹국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뮬러국장은 이어 미국내 리비아 학생들로부터 알 카에다 조직원이 미국에 보복공격을 감행할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얻고 있다며, FBI가 미국 세관당국 (CBP) 과 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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