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덕시영 사업시행인가.. 이르면 올 하반기 이주가능(종합)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고덕4단지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 신청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 670 일대 고덕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6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고덕시영아파트는 지난 5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저층 위주의 고덕시영아파트는 대지면적 16만2113.2㎡에 건폐율 19.61%, 용적률 249.05%를 적용받아 최고 35층 51개동 3263가구로 재탄생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666가구 ▲60~85㎡ 1521가구 ▲85㎡ 이상 1076가구 등이다.

지난 2009년 7월 서울시에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된 후 재건축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덕시영아파트는 그 동안 세 번에 걸쳐 일조권 등의 이유로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돼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4월1일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고 이어 5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나면서 재건축 사업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 후 이주 및 철거 단계를 밟게 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다. 입주는 2014년으로 예정됐다.

강동구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는 고덕시영 아파트 외에 고덕주공 2~7단지도 재건축 사업정비조합이 결성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고덕주공 4단지는 지난 2월29일 사업시행인가를 한 상태로 빠르면 5월에 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단지들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준비중이다. 고덕시영·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끝나게 되면 강동구 일대는 신규 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한편 강동구에서 재건축 추진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단지는 성내동의 미주아파트로 2008년 8월 사업시행인가가 나 올 2월25일 관리처분인가가 이뤄진 후 현재 이주를 하고 있다. 지하 2~지상 24층 5개동, 총 476가구(임대 41가구 포함)로 탈바꿈되는 미주아파트의 시공사는 벽산건설로 4월 중 16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초대형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추진중이다.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지난해 12월 현행 2종일반주거지역인 용도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 신청안을 제출했다. 이 신청안에는 용적률을 현행 259.3%에서 법정상한 용적률인 300%까지 올리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종 상향이 되면 기존 9090가구(임대포함)에서 1만700가구로 1600가구 가량 증가하게 된다. 이 안건은 현재 강동구 관련부서가 검토하고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